프랑스자수 캘린더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오후9시까지 자유수업 수업시간3시간


열두달에

나의 색을 입혀 완성한

자수 그리고 캘린더

새해 달력을 주문했습니다

평생 소장할

나의 색을 듬뿍 담은

캘린더를 만들고 싶었어요

목화의 포근함

말린 자몽과 시나몬

사계절을 느낄수 있는

도안과 색감으로..

겨울에 따뜻한느낌을 담고싶어

울사와 함께 수를 놓았어요

3월은 꽃다발

화려한 색감의 꽃다발을

만들고 싶었으나

여러해를 보아도 질리지않는

드라이 플라워같은

꽃다발..

입체자수를 섞어

화려하고 풍성한 느낌으로.


거리에 낙엽이 쌓이는

쌀쌀한날

예쁜 카페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한잔

그런 상상으로

11월을 채워보았어요

​ -프랑스자수 허정순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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